노동

일용직 근로계약서 이름이 틀렸을 때: 수정과 임금 증빙

이름 한 글자가 틀렸다고 근로계약이 곧바로 무효가 되지는 않습니다

근로계약서에 성명 오기가 있어도 실제로 누가 어느 현장에서 어떤 조건으로 일하기로 했는지가 다른 자료로 확인되면 계약관계 전체가 사라진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동명이인이나 타인의 주민등록정보가 적혀 있고 급여·보험 신고까지 잘못됐다면 빠르게 바로잡아야 합니다.

원본을 지우기보다 양쪽이 확인한 수정 기록을 남기세요

확인 항목수정할 내용
성명신분증과 같은 한글·영문 표기
생년월일·주소다른 근로자 정보가 섞이지 않았는지
사업주현장명이 아닌 실제 계약 사업자 명칭
임금 조건일급, 수당, 지급일과 공제 항목
근로기간작업 시작·종료일과 일별 근로시간

잘못된 부분에 두 줄을 긋고 옆에 맞는 내용을 적어 근로자와 사용자가 서명하거나, 정정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 각각 한 부씩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날짜를 과거로 소급해 새 문서를 만든 것처럼 꾸미지 말고 실제 정정일과 사유를 남기세요.

계약서 외의 실제 근무 자료도 함께 맞추세요

출입기록, 작업일지, 안전교육 명부, 급여계좌와 문자 지시를 모아 본인이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소득 신고나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기록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들어갔다면 담당 사업주와 관계 기관에 정정 방법을 문의하세요.

계약서를 다시 써도 기존 임금 권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용자는 임금의 구성항목·계산·지급방법, 소정근로시간, 휴일과 연차 등 주요 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해 근로자에게 교부해야 합니다. 이름을 고친다는 이유로 실제 약정 단가나 이미 일한 시간을 불리하게 바꾸는 문서에는 바로 서명하지 말고 원래 계약서와 대조하세요. 임금이 체불됐다면 정정 문제와 별도로 노동관서에 진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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